슛의 달인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아르헨티나의 전 축구 선수로, 스트라이커로 활약하였다. 바티스투타는 22살에 처음 축구를 시작했으며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피오렌티나에서 보냈으며, 세리에 A에서 318경기에 나와 184골을 넣어 세리에 A 역대 9번째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77경기에 출장해 54골을 넣어 아르헨티나 대표팀 역대 2번째로 득점을 많이 한 선수이며, 2004년 펠레가 선정한 FIFA 100에 지명되었다
오직 자신의 개인기에만 의존하는 플레이만 고집하며 패스를 안 하기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그 자신도 골결정력이 뛰어난 클라우디오 로페스는 이러한 바티의 취향 때문에 어시스트만 할 수밖에 없었으며 이것이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에게는 취약점으로 작용했다.
특히 2002년 FIFA 월드컵에서는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러한 바티스투타의 문제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막판에 에르난 크레스포가 넣은 골로 무승부를 낼 때까지 시종일관 아르헨티나보다 우세한 경기를 했다. 이것이 문제가 되어 호세 페케르만 감독은 바티스투타를 2006년 FIFA 월드컵의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중거리 슛
미드필드 전방에서 슛찬스가 나면 과감하게 중거리슛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비록 골로 연결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날카로운 중거리슛 한 방은 팀 공격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상대 수비수들은 중거리 슛에 대한 경계심을 갖게 되고, 자연히 중거리 슛을 방어하기 위하여 미드필드로 나오게 된다.
이는 곧 상대 수비 뒷 공간에 공지가 형성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때 동료 공격수들이 엷어진 상대 수비라인의 뒷공간을 파고드는 공격전술을 펼친다면 상대의 문전을 농락할 수 있게된다.
반대로 지나치게 중거리슛을 아끼게 되면 팀의 미드필더와 공격수들이 밀집된 상대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2002 한일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브라질이 부진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다.
그중 중거리슛을 너무 아낀 이유도 포함된다. 브라질 선수들은 개인기량에 지나치게 자신감이 있었던 나머지 불확실한 공격방법인 중거리슛을 잘 시도하지 않았다.
당시 브라질을 상대한 팀들은 브라질 선수들의 중거리슛에 대한 경계를 할 필요 없이 안심하고 골문 안쪽만을 커버할 수 있었다.
브라질을 상대하는 거의 대부분 팀들은 수비일변도로 나섰기 때문에 브라질의 단순한 공격루트는 전혀 먹혀들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브라질은 2002 한일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것이다.
축구의 전서린 펠레는 ‘슛은 마지막 패스다 ‘라고 말하며 슛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아무리 훌륭한 경기를 운영했다 할지라도 슛의 정확성이 결여되어 골을 터뜨리지 못한다면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것이 된다.
훌륭한 팀들의 선수들은 무엇보다도 슛 능력이 탁월하다.
슛은 골을 넣기 위한 기술이다. 정확한 슛에 이은 득점은 완벽한 미드필드 플레이로 상대 문전까지 도달한데 대한 포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슛 하나하나는 신중함이 요구된다.
집중력 있게 정확하게 상대 문전의 빈곳으로 찔러 넣는 감각이 요구되는 것이다. 그렇다고해서 슛을 아끼는 것은 옳지 않다. 신중함과 동시에 과감한 플레이가 요구되는 것이 바로 슛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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